LS, 전력 슈퍼사이클 타고 최대 실적 경신...영업이익 1조원대 유지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LS가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31조 8250억 원, 영업이익 1조 5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27조 5446억 원 대비 15.5%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했고, 연속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8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LS는 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또한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 9622억 원/+9%) 및 영업이익(4269억 원/+9.6%)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 및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액(14조 9424억 원/+23.3%)과 당기순이익(1067억 원/+39.9%)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 원 및 해외 5조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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