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 내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신축 단지와 구축 단지 간 가격 격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성되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최신 주거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축 아파트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주거 편의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2018년 이후 이어진 공급 축소로 전국적인 신규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는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경쟁력이 확실한 신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하게 확인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약 2년간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입주 5년 이하의 △신축 아파트는 3.87% 상승한 반면, 입주 10년을 초과한 △구축 아파트는 1.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과 구축 간 가격 흐름이 뚜렷한 대비를 보인 셈이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격차는 더욱 선명해진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명륜 트라디움(2022년 준공)’ 전용면적 84㎡는 2025년 12월 10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2024년 6월 거래가인 8억 5,000만 원 대비 약 2억 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명륜쌍용예가(2007년 준공)’ 전용 84㎡는 2024년 5월 5억 6,500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5억 3,900만원으로 2,600만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단지 간 가격 격차는 기존 2억 8,500만 원에서 5억 2,100만 원 수준으로 더욱 벌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 아니라 주거 편의성과 상품성 차이가 자산 가치 격차로 직결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특히 공급 축소 국면 속에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신축과 구축 간 가격 격차는 중장기적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내달 부산의 인기 주거지역인 부산 온천장 일대에 신규 분양 단지의 공급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이다. 금정구에서 약 2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인데다, 부산 지역 내 보기 드문 평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669세대와 오피스텔 74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이 중 아파트 213세대와 오피스텔 74실 전 실이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향후 온천장 일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다. 최고 48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세대별 팬트리와 다용도실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하늘채만의 ‘칸칸(KANKAN)’ 수납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욕실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한 세대 내부에 60mm 완충재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크린골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와 멀티룸을 마련해 여가·업무·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입지환경도 강점이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서면 등 주요 업무·상업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식물원로와 우장춘로, 중앙대로를 비롯해 윤산터널과 산성터널,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성도 우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광역 이동 여건까지 갖췄다. 여기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올해 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차량 이동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홈플러스 동래점과 CGV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NC백화점 부산대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병원과 은행, 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한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이 가까워 일상 생활의 편의성이 높다. 금빛초, 금정초, 장전중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부산과학고와 지산고, 동래여고, 사대부고 등 지역 내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한 걸음에 누리는 친환경 입지도 주목된다. 단지는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하며,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국립공원을 배후에 두고 있다. 대규모 산림과 녹지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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