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3남 김동선 몫 테크·유통 분리 추진..주가 강세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장교동 한화빌딩
장교동 한화빌딩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주)한화가 3남 김동선 부사장 몫으로 알려진 테크와 유통 부문을 분리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남 가운데 막내가 가장 먼저 분가하는 모양새다.

14일 낮 12시23분 현재 (주)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9.66% 급등한 1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는 인적분할과 주주환원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주주환원 관련해서는 자사주 445만주(5.45% 전량 즉시 소각(임직원성과보상분 제외),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보통주 기준) 지급, 제1우선주 전량 장외매수 및 소각, ROE 향상: 2030년까지 ROE 12% 달성(지배주주소유주지분 기준)을 제시했다.

인적분할은 현재 (주)한화 내 테크솔루션과 라이프솔루션 부문을 별도 지주회사 아래로 떼어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여 복합기업 할인을 축소하고,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토대로 지주사 할인을 축소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또 존속법인과 신설지주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사업군별 전략 최적화를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유도한다고도 했다.

(주)한화 분할 전과 후
(주)한화 분할 전과 후

테크솔루션 부문은 한화비전, 한미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서 경쟁하는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포진돼 있다.

라이프 솔루션 부문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으로 구성돼 있다.

두 분야는 3남 김동선 부사장 몫으로 알려진 곳이다. 분할비율은 존속 법인 신설 법인 76%, 24%로 인적분할 뒤 형제간 지분 정리를 통해 김동선 부사장이 독립 기업집단의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을 확정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로 목표했다. 신설 지주회사의 코스피 시장 재상장도 동시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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