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금리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달 연속 상승했다. 상승 기울기는 완만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 2.89%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2025년 11월 0.24%포인트 급등한 것에 비해선 상승폭이 확연히 줄었다.
이로써 코픽스는 지난해 8월 2.49%에서 12월 2.89%로 4개월새 0.4%포인트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84%로 전월대비 0.01%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12월말 잔액기준)는 2.47%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조달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의미다.
8개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을 일컫는다.
한편 단기 코픽스는 최근 올들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24일 2.91%, 12월31일 2.96%, 1월7일 2.9%, 1월14일 2.8%를 기록했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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