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에 20만원 목표주가가 등장했다. 액면분할 전 가격 기준 1000만원에 해당한다.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실적 발표 직전인 지난 6일 제시했던 18만원에서 4분기 잠정실적 발표 결과를 반영,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도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초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1주를 5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주가 절대 수준이 높아 소액주주들이 접근하기 부담스러워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8일 종가 13만8800원은 액면분할 전 기준 694만원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20만원은 1000만원에 달한다.
KB증권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을 기록했으나 반도체 (DS) 성과급 반영을 고려한 수정 영업이익은 21조~23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배 증가한 27조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배 증가한 34조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올해 분기 영업이익 저점은 20조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배 증가한 145조원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영업이익이 108조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1%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6배, PBR 1.8배로, D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글로벌 D램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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