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8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2조60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17조900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22% 급증하는 규모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것이란 추정이다. 목표주가는 실적 호조를 반영, 96만원으로 종전 대비 37% 상향조정했다. 반도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한투증권은 "4분기 컨벤셔널 D램과 낸드 비트 그로쓰는 직전분기대비 5%씩 상승한 반면,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40%, 33% 상승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며 "이같은 ASP 상승은 올해 연내 지속되며 탑라인과 바텀라인의 동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 영업이익 20조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1%, 영업이익은 208.17% 급증했다.
특히 최근 높아진 눈높이도 충족시켰다.
컨센서스는 매출 91조4700억원, 영업이익 18조5100억원이었다.
이번주 들어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2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332조7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조5300억원으로 33% 확대됐다.
한국투자증권 실적 추정상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96조8770억원, 영업이익은 45조9810억원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는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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