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홀딩스, 폭탄 배당..상승여력 63%-유진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이지홀딩스가 폭탄배당을 결정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6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두 차례 가까운 상한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지홀딩스는 지난 20일 주당 1361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했다. 최근 1주일 기준 시가배당율은 23.8%에 달한다. 총 878억원을 배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이지홀딩스는 배당 재원은 지난 2024년 12월16일 임시주주총회와 지난해 3월31일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금액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배당금은 비과세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2024 회기 총 배당금 160억원과 비교했을 때 449% 급증하는 규모로 배당재원 창출능력과 배당금액을 비교했을 때 이번 배당은 폭탄배당"이라며 "지난해 총 배당금 160억원과 올해 배당 예정 금액 878억원 합 1038억원을 감안할 때 감액배당 재원 대부분 소진하게 됐고, 이는 감액배당과 관련된 정책 불확실성이 최대주주의 의사결정을 촉진시켰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지홀딩스의 배당재원 창출능력은 자회사에서 수취하는 배당금과 별도사업의 당기순이익, 핵심 자회사인 이지바이오의 미국 시장 성장 스토리 등 고려할 때 배당가능이익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870억원의 이례적인 배당금액은 규모를 고려했을 때 감액배당 재원을 활용한 일회성 배당이라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드캡투어 사례를 들어 63%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레드캡투어도 감액배당 재원을 활용한 폭탄배당으로 22.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발표직후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주가 고점인 1만4480원(2월24일)은 배당금(,000원) 기준 1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지홀딩스에 레드캡투어 시나리오 적용했을 때 상승할 수 있는 주가 레벨은 배당수익률 14% 기준 9721원, 전 거래일 기준 상승여력 63% 수준"이라며 "일반적인 배당수익률인 4~5% 수준까지 주가 상승할 경우 3만원 수준이지만 이는 지속가능한 배당 정책이 확보됐을 때 합리적인 추정이므로 일회성인 이번 배당의 상승여력은 레드캡투어 시나리오를 참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음달 9일 배당락을 감안, 전 거래일인 3월6일까지의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