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강민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4년 3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데 이은 후속 협약으로 마련됐다. 해당 출연금으로 마련된 대출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지난 24일 40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이에 따라 총 7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05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우대 적용해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지원과 비금융 컨설팅을 연계한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 현재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6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만20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확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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