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 목전…2차 입찰도 단독 참여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송파한양2차 아파트 전경. 사진=김종현 기자
송파한양2차 아파트 전경. 사진=김종현 기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이 서울 송파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송파한양2차 아파트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다가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한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도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찰됐다. 이에따라 조합은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0월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5개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정작 입찰에는 GS건설만 단독으로 참가했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개별홍보 논란 후 재입찰…1차·2차 연속 유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은 9월 4일 마감된 1차 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1차 입찰 과정에서 GS건설의 일부 조합원 개별 접촉 논란이 불거지며 경쟁상대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별 홍보행위 적발 문제로 GS 입찰 자격 검토 요청”을 사유로 입찰을 거부했다.참고 기사 :HDC현산, GS건설 불법홍보 이의제기

이에 송파한양2차 조합은 지난 10월 14일 대의원회에서 ‘1차 입찰 결과 유찰·무효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재입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구청 또한 특정 시공사와 조합원의 개별 접촉 사실을 확인한 뒤, 대의원회 의결을 통한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요청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조합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1차 입찰을 유찰로 처리해, 이번 2차 입찰마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요건이 충족됐다.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단지(10개 동·744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3.3㎡당 790만원, 총 6857억 원 규모다.

조합은 내년 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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