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비롯해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전보건센터 내에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전국 현장에는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각 현장에는 폭염을 대비한 보냉 장구와 친환경 휴게시설을 설치했으며,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도 매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작업 거부권 안내도 병행 중이다.
지난 5일에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업해 서울 서소문 현장 4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비 응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전처럼 구성된 훈련으로 응급처치법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작업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부터 ‘5禁(절대금지), 5行(절대실행) 카디날 룰(Cardinal Rule)`’을 제정하고 추락·협착·낙하·질식·폭발 사고를 차단하고, 위험성 평가 공유·작업 거부권 행사·고위험 작업 영상 녹화 등을 의무화했다. 사업본부를 포함한 모든 임원들이 국내 100여개 모든 현장을 대상을 직접 방문해 고위험 작업 현장 안전 점검, `5禁 5行 준수 여부, 개선 필요 사항의 조치 및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도 조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김현출 CSO(최고안전책임자)는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그룹 안전 방침에 발맞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