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의..삼성바이오·삼성에피스 상장사 2개로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5. 05. 22. 08:0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사를 2개로 늘리는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오전 7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전일 증시에서 지라시 형태로 돌던 분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CDMO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존속법인으로 남긴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자회사 등의 관리 및 신규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을 떼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 

분할은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로직스 0.65대 삼성에피스홀딩스 0.35 비율로 분할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 재상장 심사를 거쳐 재상장을 추진한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사 2개로 쪼개진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16일 개최된다. 분할은 10얼1일을 기일로 완료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을 통해, CDMO 사업을 영위하는 분할존속회사는 엄격한 파이어월(방화벽) 운영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일부 고객사들의 이해상충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하고,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순수 CDMO 회사로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분할신설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을 자회사로 직접 관리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정체성을 명확히하여 해당 사업에 대한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온전히 평가받고자 한다며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분관리 및 신규 사업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할신설회사는 설립등기일로부터 5년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또는 이와 유사한 국내외 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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