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예상치 대폭 상회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애니플러스가 지난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9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어난 52억4500만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41억9500만원으로 61.5% 급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이다. 이에 매출은 컨센서스를 5%, 영업이익은 33% 상회했다. 

애니플러스는 "메가 IP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텍'이 대히트하면서 1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특히 "지난 1분기 실적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플러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10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다. 영업이익은 39억7000만원으로 277.9% 확대됐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은 지난 3월 13일에 개봉한 이래, 관객수 85만명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8주 연속 박스오피스 탑10 안에 드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애니플러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라프텔’과 ‘애니맥스코리아’는 각각 90억3000만원과 37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사를 합한 애니메이션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235억5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인 라프텔은 작년 초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1년 만에 월평균 30만명 수준의 MAU를 확보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월 말 구독형 요금제를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면서 올해는 월방문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애니메이션 사업부문에서는 굿즈 종합 솔루션 기업인 ‘로운컴퍼니씨앤씨’이 성장했다. 로운컴퍼니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EBS 펭수 등 대형 IP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52.5% 성장한 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호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은 3월 실적까지만 1분기에 반영된 데다, 전시 계열회사 ‘미디어앤아트’의 '워너 브롱크호스트 회화전'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그라운드시소 이스트’가 5월 개관하고, 6월부터는 국내 전시 사상 최고관람객 기록을 갖고 있는 '요시고 사진전'의 시즌2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애니맥스코리아는 오는 8월 개봉될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앞서, <귀멸의 칼날> 전작 극장판들을 2분기에 순차적으로 재개봉한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2분기부터는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고, 특히 애니메이션 및 전시 부문에서 메가 IP의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강점과 시너지가 계속 극대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 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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