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임성재 선수가 출전해 3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작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회는 나흘간 갤러리 약 2만 명을 모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을 3년 연속 우승한 박남신 선수다.
임성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6년 만에 KPGA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라며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성재는 10일부터 열리는 제89회 마스터즈 토너먼트에도 출전한다. 이번이 여섯 번째 마스터즈 출전으로, 지난 2020년 첫 출전 당시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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