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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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우수 수강생이자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어르신(왼쪽)이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에서 수강생의 학습을 돕고 있다. [출처: 우리금융그룹]
전년도 우수 수강생이자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어르신(왼쪽)이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에서 수강생의 학습을 돕고 있다. [출처: 우리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해 2배로 규모를 키운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사업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배움교실 사업은 올해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 5곳을 확대해, 총 11곳에서 어르신 1,900명을 대상으로 수업 28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6곳에서 어르신 약 886명에게 교육 176회를 제공했다.

올해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모바일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다음 교육과정 보조강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골든벨 1등이자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장형섭 어르신은 "이 수업을 들으며 디지털과 모바일뱅킹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나이가 있음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앞으로 보조강사로 일하며 다른 교육생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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