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지난해 포용금융 성적표를 공개했다. 인터넷은행 3사 모두 지난 2024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30%를 넉넉하게 넘겼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가장 큰 은행은 토스뱅크이고, 공급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카카오뱅크이며,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은행은 케이뱅크다.
28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공시에 따르면, 가장 마지막에 출범한 인터넷은행 토스뱅크의 지난해 비중이 34.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최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32.1%로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는 34.1%를 기록했다.
증가 폭을 기준으로 보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2023년 말보다 5.0%p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비중을 확대했다. 그 뒤를 이어 토스뱅크가 3.2%p 늘었고, 카카오뱅크가 1.7%p 상승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케이뱅크가 35.3%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뱅크가 32.2%로 가장 낮았다. 토스뱅크는 34.0%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나중에 출범한 신생 은행이자 아직 담보대출을 보유하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25년에도 중저신용자 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그 동안 제1금융권 은행의 혜택에서 소외되어왔던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은행 접근성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2조5천억원을 새로 공급했다. 출범 후 누적 공급 규모는 13조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작년 4분기에만 약 3300억원의 대출을 신규로 공급했고, 작년 한 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공급한 대출 규모는 1조360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부터 작년 말까지 중·저신용자 31만2천명에게 8조7천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새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를 1조1658억원으로 집계했다.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작년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누적 규모는 총 7조1658억원에 이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보증서 대출과 같은 맞춤형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CSS(신용평가모형) 모형의 성능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