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포용의 리더십 빛내길”..KB금융, 여성 인재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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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양종희 회장이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마련된 ‘그룹 CEO와의 대화’에서 포용의 리더십을 강연했다. [출처: KB금융그룹]
KB금융 양종희 회장이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마련된 ‘그룹 CEO와의 대화’에서 포용의 리더십을 강연했다. [출처: KB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위 스타(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9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그룹 CEO와의 대화’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회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에 KB금융그룹 여성 리더들의 공감 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 리더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선배 여성 임원 3명이 후배 부점장들에게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B금융그룹]
KB금융 양종희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B금융그룹]

‘WE(Womans Empowerment)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 임원들이 역할 모델이자 멘토로서 신임 여성 부점장에게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중장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멘토 64명이 멘티 94명에게 배정됐다. 선배 멘토들은 5개월간 신임 부점장들을 멘토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다양성·포용성을 확대하고,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여성 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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