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전날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사고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전문가 분석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26일 9시26분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650원(1.89%) 오른 3만51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주가 이상으로 되돌림됐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에 대한 비용 규모는 300~350억 원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만큼 토목건축 부문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우려가 향후 주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고 현장의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휜 스테이트'라는 오명이 붙은 바 있다. 사전 점검 과정에서 외벽이 휘고, 불성실한 마감, 바닥 틈새가 떠 있는 건물 창문 등 6만여건의 하자가 발견된 탓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38.62%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그외 정의선 회장(11.72%), 현대글로비스(11.67%),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지분 9.35%씩 투자중이고, 정몽구 명예 회장 지분율도 4.6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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