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 샘 올트먼과 협력을 합의하고서다.
정 대표는 19일 임원 지분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626주를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1억여원을 썼다.
정 대표가 지분 변동을 보고하기는 지난해 8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방한했을 당시 카카오는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이 제휴 서류에 서명하고, 기자간담회에도 함께 나섰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카카오가 처음이었다.
카카오는 우선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하고자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연내 오픈AI와의 협업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픈AI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모델 관련 제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사 공동 서비스 개발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많은 이용자 및 국내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픈AI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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