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롯데건설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보유 자산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롯데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롯데건설이 보유한 자산 규모는 약 1조 원에 달하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부동산 자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부지는 약 1만㎡ 규모로, 2023년 9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로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현재 용역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후 부지의 개발 가능성을 재검토하는 한편, 매각 및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효율화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및 지방에 위치한 창고 부지와 사업용 토지 등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 외부에 임대 중인 유휴 자산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며, 민간임대리츠 지분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자산 효율화 작업을 통해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낮추고, 경상이익을 1,000억 원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22년 이후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산매각 등을 포함한 최적의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22년 이후 약 3조 원 규모의 우발채무를 해소했으며, 부채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약 1조 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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