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해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이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인 삼성화재와 나란히 2조원대 순이익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4년 연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조107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험손익은 절반 이상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투자손익은 2배 넘게 불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5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6% 급감했다. 작년 투자손익은 2조2720억원으로, 104.6% 급증했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잠정치는 작년 12월 말 180%로, 전기 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전년 대비로는 39%포인트 급락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CSM)은 작년 말 12조9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장래 이익 지표인 신계약 CSM은 3조2606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 3조2610억원을 달성해 연간 목표치 3조2천억원을 102% 초과 달성했다"며 "전속채널 재적은 3만7313명으로 연초 대비 5570명 이상 순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채널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다. 주당배당금은 재작년 3700원보다 21.6% 증가했다. 총 배당금은 80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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