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순익 2조원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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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순이익 14% 증가한 2조 736억원 작년 말 킥스비율 265% 수준

[출처: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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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작년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손익이 2배 넘게 늘어난 데다 장기보험 손익이 뒷받침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4년 연결 지배기업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조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2071억원이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 연간 순이익 2조1,456억원과 작년 4분기 순이익 2,609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삼성화재는 "투자손익 확대와 안정적인 장기보험손익 시현으로 지배주주 순익 2조736억원을 기록했다"며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에 따라 상각익이 증가했고, 이자와 배당 수입 증가로 지난해 투자이익률을 3.22%로 0.42%포인트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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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손익은 6% 감소한 반면, 투자손익은 2배 넘게 늘었다. 작년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조8893억원을, 지난해 투자손익은 101.8% 급증한 84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보험손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장기보험 손익은 2.5% 증가한 1조577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 자동차보험 손익은 49.6% 급감한 958억원을, 일반보험 손익은 13.9% 감소한 1757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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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잠정치는 전년 대비 8%포인트 하락한 265% 수준으로 집계했다. CSM, 후순위채권 등 가감 항목을 제외한 실질 보유자본 기준의 조정 킥스 비율은 17.4%포인트 떨어진 160.3%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CSM) 총량은 작년 말 14조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2023년 말 13조3028억원보다 7711억원 늘었다.

보장성 신계약 보험료는 월평균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작년 장기보험 신계약 CSM은 월평균 2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하루 전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서" 삼성전자 주식 74만3,104주를 12일 장 개시 전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블록딜로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잔여 지분율은 1.48%(8,805만8,948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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