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에서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 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 주민에게 새 이불을 전달했다. 기존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후 다시 돌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한용 도배와 장판을 설치하고, 주거환경 개선 봉사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영등포 쪽방촌에 세탁기와 건조기 3대씩 기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23년 말 시작한 그룹 임직원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9천만원에 그룹 기부금을 1억1천만원을 더해 총 2억원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과 오는 3월 중 임직원 500여 명이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의 물품을 정리하고,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키트를 포장해 전달할 계획이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