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케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상호)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신개념 헬스케어 웹‧앱인 ‘리터러시M’을 소개하며 세계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개인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터러시M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과잉 치료 및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리터러시M은 ▲AI와 지능형 OCR(광학 문자 인식)을 활용한 자동 의료기록 인식 ▲처방전과 검사결과 등 다국어 전환 ▲개인건강기록(PHR)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 제안 ▲환자가 소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에서 기술력과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외국인 진료 문제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의료 행위 증가, 약물 중독·부작용 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CES 2025 참가는 경희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의 우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게 케이바이오헬스케어측 설명이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 사이에서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취합해서 약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다국어 번역을 통해 모국어로 서비스 내용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실용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리터러시M은 병원 검사 결과와 처방전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어 카자흐스탄어 등 17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바이들의 큰 관심으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의료 과잉과 약물 부작용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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