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아파트 분양가 다시 반등...서울 아파트 전월대비 8% 상승

사회 |이재수 |입력

6월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1만4291세대... 전년比 1% ↓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에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에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한달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267만6000원, 3.3㎡ 기준으로는 4183만 800원으로 전월대비 8.28%, 전년 동월대비로는 31.02%나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4만4000원, 3.3㎡ 기준으로는 1862만52000원으로으로 전월대비 1.26%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4.86%나 올랐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작성기준월을 포함해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1년간 평균가격으로 작성된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당 602만3000원으로 5월 대비 0.49% 하락했을 뿐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2024년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291세대로 전년 동월 1만4436세대와 비교해 1% 하락했다. 서울과 5대광역시의 분양세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5세대와 1848세대가 늘었지만 지방이 1977세대가 줄었다. 6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175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230세대, 기타지방은 2886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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