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법인보험대리점(GA)이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1일자로 기업신용등급을 부여하면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설계사 수뿐만 아니라 보험사 전속 영업조직까지 고려할 경우에도 시장 지위가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출범 3년 만인 “지난해 순이익 7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흑자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중 최초의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에 성공했고, 지난해 흑자전환을 계기로 출범 3년 만에 첫 배당을 했다.
특히 지난 16일 GA 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화 3,7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 요소로 반영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높은 기업가치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GA업계 최초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라며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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