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농(聾)가족 운동회 수어 자원봉사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청각장애인 행사인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시원한 생수 2천병과 손선풍기 1백대를 지원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청각장애인 행사인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시원한 생수 2천병과 손선풍기 1백대를 지원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청각장애인 행사인 농(聾)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농인(聾人)과 가족에게 도시락을 나눔하고, 무더위 속에 시원한 생수 2천병과 손선풍기 1백대를 준비해 증정했다. 

특히 하나금융 직원들이 수어로 주차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안내도 도맡았다. 하나금융그룹 점심시간 수어 교육을 받아 수어를 할 수 있는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한 덕분이다.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점심시간 수어교육에서 수어를 배우고 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점심시간 수어교육에서 수어를 배우고 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점심시간에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수어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3기를 맞는 교육 과정을 임직원 150여 명이 이수했다. 재수강 요청이 이어졌고, 수강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점심시간을 쪼개서 배운 수어를 활용하며 농인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 지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저희 임직원들도 더욱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시·청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기존의 공연에 수어와 자막 해설, 음성 해설, 터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했다. 지난해 총 10회에 걸쳐 상연해, 장애 아동 983명이 장벽 없이 공연을 즐겼다.

또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서 함영주 회장이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M’을 타고 국립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당시 함영주 회장은 직접 수어로 인사해 화제가 됐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