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말 실시한 희망퇴직을 호평했다. 신규 브랜드가 성장하는 가운데 젊어진 인력 구조가 브랜드 혁신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 6일 실적 발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1634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753억원을 하회했다.
유안타증권은 "영업이익 부진은 4분기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인건비 536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실제로 37.5%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또 "해외 사업은 6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성장했고 영업이익률 10.9%를 달성했으며, EMEA가 45.4%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중화권도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열사 COSRX는 펩타이드 신제품 효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20% 중반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되며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햇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으로 인한 연간 인건비 절감 효과는 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 인건비(급여 및 퇴직급여, 복리후생비) 6366억원의 3.1% 수준으로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인력 구조의 젊은 세대 중심 재편을 통한 브랜드 혁신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넥스트 브랜드 '에스트라', 'COSRX'의 성장 가속화와 함께 2026년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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