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CET1 쾌속 개선에 주주환원여력 커진다'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작년말 CET1 12.9%..올해 13% 진입 목표 한투증권 "CET1 빠른 개선에 밸류업 진화..목표가 18% 상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우리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주주환원율도 상향조정될 체력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18% 상향조정했다.

한투증권은 지난 6일 실적 발표 결과 우리금융지주 4분기 지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자사 추정치를 15%, 컨센서스를 21% 하회했다며 자사 추정치 대비 비이자이익과 충당금전입액은 양호했으나, 일반관리비 및 배드뱅크 출연 500억원과 LTV 과징금 충당부채 520억원 등 영업외손실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실적 보다 체력 개선과 이에 따른 주주환원 증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일종의 자기자본비율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지난해 말 12.9%로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초 목표했던 12.5%를 초과달성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러면서 올해 CET1 13%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CET1이 13%를 넘을 경우 충분한 주주환원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KB금융지주가 13% 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환원을 공언하고 있는게 대표적이다. 우리금융도 13% 초과 달성이 예상되는 경우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투증권은 "보통주자본비율이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율이 42.9%로 전년대비 6.3%p 개선될 점에 주목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20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13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결산배당부터 감액배당이 실시되는 가운데, 감액배당 재원이 2025년 말 기준으로 6.3조원이 확보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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