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오명 벗을까?...지식산업센터 거래 반등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지난해 2020년 이후 연간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던 지식산업센터가 지난 1분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0년 래 연간 최저거래량까지 찍어 애물단지로 전락했었다. 

13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총 941건으로 직전 분기(803건) 대비 17.2% 늘었다. 2023년 2분기(962건) 이후 3분기(856건)와 4분기(803건)까지 최근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이다. 작년 동기(802건)와 비교하면 17.3% 상승했다.

직전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거래금액은 1분기 392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3290억원) 대비 19.2% 높아졌다.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전국 평균 1670만원으로 이 역시 직전분기 1598만원에서 4.5%, 전년동기(1613만원) 대비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의 90.2%(849건), 거래금액의 93.1%(3652억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1분기 서울에서 발생한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총 219건으로 직전분기 136건에서 61%가량 급등했다. 거래금액 또한 지난해 4분기 953억원에서 54.4% 늘어난 1471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직전분기 518건에서 8.3% 증가한 561건, 거래금액은 1833억원에서 7.8% 상승한 1976억원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부터 비수도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거래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수도권은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가진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평당 가격 상승까지 이끌어낸 반면 비수도권은 그 반대 현상을 보여 매매 거래를 고려할 경우 주변 인프라 요소까지 면밀히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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