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1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2만명 선착순으로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 우리은행 계좌가 없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이 있는 청년이 대상이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를 받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한 청년에게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우리은행은 1차 프로그램에서 6만명에게 이자를 돌려준 데 이어, 2차 프로그램 규모를 더 키워 8만명을 모집한다. 학자금대출을 받은 청년 1인당 최대 30만원씩, 총 240억원을 돌려준다.
모집 대상은 우리은행과 거래한 적 없는 대학생 2만명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에서 우리은행 고객 4만명과 거래가 없는 2만명에게 이자를 돌려줬다. 이번 2차 모집에서 고객 6만명을 선정하고, 거래가 없는 2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우리WON(원)뱅킹 앱,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앱에서 받는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일인 7월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받고, 연체가 없어야 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캐시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지원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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