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1분기 영업익 547억원..시장 예상치 따블

글로벌 |김세형 |입력

에스에프에이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13일 제출된 에스에프에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 늘어난 5730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58억원에서 547억원으로 112% 급증했다. 순이익은 488억원으로 증가율이 284.3%에 달했다. 

예상치(에프앤가이드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매출은 예상치보다 17.2% 많이 나왔다. 

영업이익은 예상치 285억원보다 91.9% 많았다. 사실상 두 배 많다. 순이익은 예상치 70억원보다 597.1% 많은 규모로 시장 예상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에스에프에이 분기보고서
에스에프에이 분기보고서

에스에프에이는 "자체 실적 개선에 더해 전년동기에 연결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씨아이에스의 실적이 반영됐고, 반도체업황 개선에 따라 SFA반도체의 흑자전환 등의 영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별도 기준 매출액 3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9.7%,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은 전년말기준 1.3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에프에이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과 반도체패키징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은 종속회사 SFA반도체를 제외한 에스에프에이, 씨아이에스, 에스엔유프리시젼 및 기타의 종속회사가 영위하고 있다. 이차전지, 반도체, 유통, 디스플레이, 글래스 산업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물류시스템 및 다양한 공정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패키징사업부문에서는 SFA반도체가 반도체 제조 관련 후공정부문에서 조립 및 테스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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