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원산업과 ESG 경영 지원 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 수산업 회사들과 학계가 모인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해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동원산업의 관계 기업에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과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ESG 진단 컨설팅,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립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20건 넘는 컨설팅을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