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 오프라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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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문학 인재 선발… 처칠 발자취 따라 열흘간 영국 곳곳 탐방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코로나 기간 중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신세계 지식향연’ 행사를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세계 지식향연은 오는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해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

이달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연은 윈스턴 처칠 탄생 150년을 기념해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에 대해 탐구한다. 위기의 21세기에 여전히 유효한 처칠의 통찰력과 리더십을 대한민국의 청년 인재들과 함께 토론하고 ‘위기가 낳은 리더, 리더가 만든 미래’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선발된 대학생 인문학 인재들이 참여하는 영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윈스턴 처칠의 발자취를 따라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등을 답사하며 위기의 시대 리더의 조건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 수료생과 휴학생 등 대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주제인 윈스턴 처칠의 생애를 다룬 책 ‘처칠 팩터’를 읽은 뒤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면 이들 중 100명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하고 7월 12일 3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식향연 전 과정을 마친 인문학 인재들에게는 소정의 가을학기 장학금도 수여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의 인문학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은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 인문학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학 지식 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전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10년간 지식향연을 통해 238명의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배출하고,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인문학 중흥을 위해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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