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밸류업에 은행주 낙폭 확대..KB 4%↓

경제·금융 |입력
2일 KB금융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2일 KB금융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김 빠진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금융주가 2일 장 마감 직전에 낙폭을 확대했다. KB금융은 4% 넘게 빠졌고, 신한, 하나, 우리 등도 2% 내외에서 하락 중이다.

KB금융은 2일 오후 3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4.6% 떨어진 7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주는 2.9% 빠진 5만7천원을, 신한지주는 2.3% 하락한 4만5600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도 1.9% 내린 1만3960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1.2% 하락한 2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3대 부문 8종 인센티브를 발표했는데, 세제 지원방안을 아직 검토 중이라는 당국 발표가 투심을 실망시켰다.  

금융위원회는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역시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는 대로 발표해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를 포함하는 계획을 수립, 이행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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