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라엘에스' 모델하우스에 7천여명 몰려

글로벌 |이재수 |입력

브랜드 대단지, 대형공원 인접에 호평, 커뮤니티시설 평면구성도 만족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 몰리며 북새통...주말에도 구름인파 예상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청약, 개편된 청약 제도로 높은 경쟁 예상

신축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울산에서 1군 건설사 대단지 분양에 평일에도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울산 남구에서 보기 드문 2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울산대공원과 인접한 입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롯데건설(주관사)‧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0일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라엘에스’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평일이었음에도 오픈 첫날부터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형성됐다. 

2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라엘에스’ 견본주택에는 화, 수 평일 이틀간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연휴 기간에도 더 많은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된다. 

‘라엘에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모형도와 상담석이 준비돼 있었고 2층에는 전용면적 59㎡A, 73㎡A, 84㎡B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1층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를 확인하는 방문객들도 북적였고 2층 타입별 유니트에도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울산 남구 옥동에서 방문한 김모씨(40세)는 “그동안 대단지 분양이 없었던 남구에서 2천 가구 넘는 대규모여서 구경하러 왔다”라며 “커뮤니티시설이 다채롭고 조경 시설도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라엘에스’ 내 커뮤니티시설로 울산에서 보기 드문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여기에 영화 및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도 들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전용 84㎡B타입 유니트를 보고 나온 방문객 유모씨(37세)는 “알파룸이 설계돼 취미실이나 다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보인다”며 “안방에 드레스룸도 차별화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라엘에스’ 분양관계자는 “평일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는데도 코로나 엔데믹 이후 울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에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온 것 같다”라며 “주말 연휴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내다봤다.  

라엘에스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동평사거리 근처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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