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청년 창업가 3기 모집..1,5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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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와 업무협약으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시동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나 파워 온(www.hanapoweron.com)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각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이다. 올해로 3년째로, 지난해까지 전국 30개교와 연계해 예비 청년사업가 2,050명에게 창업 실무교육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217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인하대와 업무협약으로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는 전국 30개 대학에서 청년 창업가 총 1,500명을 선발한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에게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 ▲추가 창업 지원금, ▲1:1코칭, ▲업종별 심화 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 총 1억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초기 창업가 500팀에게 ▲스타트업 트랜드 세미나, ▲기업 파트너 연계 실무 특강, ▲법인 설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그리고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가 많이 양성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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