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원(KAIS)은 최근 CSUSB(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샌버나디노,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dino)와 KAIS 학생 중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을 부분 또는 전체 합격한 경영대 석사 지원자에게 GMAT 점수 면제 혜택을 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한국회계학원(KAIS) 학생은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을 부분 또는 전체 합격하면 GMAT 점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지원자 중 Challenge exam을 통과한 학생에게 석사학위 33학점 중 9학점을 면제해주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빠르면 1년만에 최소 24학점 수강하고 석사 졸업 후 OPT, H-1B비자를 활용하여 미국 내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기반한 CSUSB와 KAIS의 교육프로그램 협업은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려는 한국 학생들에게 미국 현지 취업준비까지에 이르는 전문직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내 회계사 공급 부족으로 취업시장에서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다. 약 25만명의 회계사가 회계 및 세무 업무 폭증으로 인해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였다.
이는 초년생 회계사 연봉은 그리 놓지 않는 대신 회계사가 되기 위해 대학, 대학원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대학생들도 회계사보다 다른 직종에 목표를 두고 공부함에 따라 회계사 부족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민성(USCIS)은 회계사 부족 문제를 인지하여 이공계 관련 전공에만 한정되었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프로그램을 Management Science, Business Statistics, Actuarial Science 등 비STEM 전공자에게 확대하였다.
현재 회계전공 과정을 제공하는 대학들은 회계학 전공 STEM 프로그램 인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향후 10년내 미국 내 회계학 과정이 STEM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회계학 전공자들도 이공계 학생들과 동일하게 최대 3년의 OPT기간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회계사 수요가 많은 현 미국 노동시장 취업은 소규모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언어 및 문화장벽까지 극복하게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약 2, 3년 후에는 미국 내 대현(Big 4) 회계법인에서 미국공인회계사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거나 또한 회계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례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샌버나디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dino, CSUSB)의 경우 경영대 석사과정 입학 시 조건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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