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악구 시장 21곳 결제단말기 바꿔준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관악구 전통시장 21곳에 스마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결제 단말기 교체와 대금 결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관악구 전통시장 21곳 상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관악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금(場金)이 결연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시장 내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를 알리고 구제받게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전통시장이 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장소가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연말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의 주차장을 주말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