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올해 적십자회비 2억원 기부..18년간 44억원

KB국민은행이 15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18년간 누적 기부금 44억원을 후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성금 6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1만3천여 명이 3억원을 기부해,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6억원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