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축하합니다"...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임직원 자녀에게 편지와 입학선물 전달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올해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축하편지와 함께 아이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선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했다. 작년까지는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했었다. 

박 부회장은 편지에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학교 가는 매일매일이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아빠처럼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응원했다. 

송유리 수석의 자녀인 유다연 양은 “선물 주셔서 책가방 샀어요. 너무 예뻐요. 저도 커서 롯데건설 책임이 되어서 100층짜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박부회장은 답장을 보낸 11명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돌봄 휴직제 △자녀입학돌봄 휴직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