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3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매컴퍼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높은 청약율을 달성했다.
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에 대해 ▲조각투자 청약 프로세스 구현, ▲맞춤형 예치금 관리, ▲실명 계좌 연동,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조회 등을 협력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미술품 조각투자를 시작한 열매컴퍼니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미술품뿐만 아니라 부동산 및 컨텐츠 등의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의 조각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큰증권 맞춤형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