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美 캔서문샷 합류에 들떴는데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EDGC, 900억원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결의 캔서문샷 합류 기대에 장중 20% 급등..시간외거래선 하한가

EDGC가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장이 끝난 뒤 나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에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EDGC는 18일 장 마감 뒤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주당 0.856주씩 총 7400만주를 새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발행가 1208원 기준 89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529억원은 운영자금으로, 365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주주 대상 청약은 10월19일, 20일 이틀 동안 이하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서는 10월24일, 25일 이틀 동안 일반공모가 진행된다. 

EDGC는 이날 미국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한 때 20%까지 주가가 치솟았다가 7.9%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EDGC는 지난 10일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며 특히 주력 기술인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캔서X 홈페이지 참여기업 명단 이미지 캡처
캔서X 홈페이지 참여기업 명단 이미지 캡처

바이든 미 정부는 지난 2월 캔서문샷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엑스(CancerX)도 설립했는데 이날 캔서엑스 홈페이지의 파트너 명단에 EDGC가 등재된 것도 확인됐다. 

하지만 장이 끝난 뒤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면서 EDGC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속히 냉각된 모습이다. 오후 5시 시간외거래에서 EDGC 주가는 정규장보다 9.95% 급락한 1575원으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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