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8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 진행

글로벌 |이재수 |입력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 헌혈 캠페인 진행...10년 간 헌혈증 6200여장 기증

코오롱그룹이 27일까지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27일까지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코오롱)

코오롱그룹은 19일 코오롱제약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과천·마곡·구미·대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하계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들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과천 중앙공원에 헌혈차량을 마련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관계자는 "과천지역에는 상설 헌혈장소가 없어 평소 헌혈에 관심을 갖던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헌혈 캠페인은 코오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고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헌혈자가 급감하는 여름과 겨울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현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한다. 올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기증한 헌혈증은 총 6200여 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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