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팬덤 플랫폼 회사 디어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디어유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며 이익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니버스 IP 계약권 인수 효과에 기존 입점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가 실적 개선세를 이끌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어유는 하반기 손글씨 등 부가 서비스 기능 추가로 ARPU 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일본, 중국 등 해외 사업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K-POP 시장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하며 구독 숫자 순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월드투어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글로벌 팬덤이 커지는 아티스트도 다수 확인되고 있고, 에스엠, JYP 등 버블 서비스를 영위 중인 엔터사에서 데뷔가 예정된 신인 그룹도 있어 안정적인 구독 수 성장과 함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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