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가 주주환원정책을 내놨다.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과 액면분할안건을 골자로 한다.
아세아제지는 12일 2023년 올해부터 2026년까지 4개년간의 주주환원책을 공시했다.
우선 현금배당 관련, 별도재무제표기준 당기순이익의 25% 목표로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2개년에 걸쳐 매해 2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올해의 경우 이미 취득한 50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150억원을 사들이게 된다. 2024년에는 200억원을 온전히 자사주 매입에 쓴다.
이렇게 사들인 자사주는 2026년까지 전부 소각한다. 2024년에 올해 취득한 자사주의 75% 이상을 소각하고, 2025년에는 올해와 2024년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소각되지 않은 자사주의 75% 이상을 소각한다. 그리고 2026년에는 2024년까지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소각되지 않은 자사주와 2025년 취득하는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사업년도 결산 정기주주총회에서 즉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 5000원 주식 1주를 1000원 주식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아세아제지는 "주주환원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마련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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