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의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전청약이 실시된 단지로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건설되며 전세대가 전용 84㎡로 구성됐다.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쾌적성이 높고 알파룸·팬트리·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단지는 서부우회도로와 국지도84호선이 관통하고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 국도 1호선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1호선 병점역이 약 2㎞ 거리에 있어 수도권 1호선 이용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196만 원, 가구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이며 실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일반공급 제외)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와 특별공급,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된다. 해당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도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소득·자산요건 없이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그 중 20%는 입주자저축 가입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가 오는 17일, 특별공급 18일, 일반공급 19부터 20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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