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구 서빙고동과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 대한 통합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기존의 용산구 서빙고아파트지구와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빙고동 아파트지구는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1970∼1980년에 지정됐지만 주택용지 내에는 주택만 건립이 가능해 최근 수요에 맞는 주상복합 건물을 짓지 못하는 등 재건축 정비계획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을 쉽게 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규모 주택단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개별 단지가 아닌 지구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정비계획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 아파트지구 내 상업 기능을 담당하던 중심시설 용지는 주거용도 도입이 가능해진다. 높이도 기존의 5층 이하에서 대상지 여건에 따라 40m까지 완화 가능하다.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다.
서울시는 오류동역 역세권 도시횐경을 정비하기 위해 1만 35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총 38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생활가로변에는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실과 공공 체육시설을 설치해 공급하고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통행로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류동 135-33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으로 오류동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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