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산 5G 부품에 대한 수십 억 달러 규모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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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CEO는 23일 5G 부품 개발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23일 5G 부품 개발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은 23일 미국에서 5G 무선 주파수 및 무선 연결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여러 미국 제조 및 기술 허브에서 설계 및 생산될 부품에 대해 미국 제조업체 브로드컴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미국에서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에 의존하며, 우리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미국의 미래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의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2026년까지 미국 경제에 4,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2021년 애플 약속의 일부이다. 애플은 미국 공급업체와의 직접 지출, 데이터 센터 투자 및 자본 투자를 꾀하고 있다.

2018년 애플은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처음에 3,500억 달러를 약속했지만, 나중에 약속을 "상당히 앞서 이행했다"고 언급하면서 그 숫자를 4,300억 달러로 늘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 애플이 5G 기술에 계속 베팅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에 5G를 도입했으며 이후, 애플 워치 시리즈 7 및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한 다른 5G 지원 장치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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