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자본을 대부분 까먹은 베트남 현지법인에 자금을 수혈키로 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효성비나케미칼(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1600억원을 오는 25일 출자키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효성비나케미칼 대여금 1331억원도 자본으로 전환키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 목적에서 출자전환과 추가 출자가 진행된다.
효성비나케미칼은 최근 3개년 간 적자가 누적됐고, 지난해 말 현재 자산 1조7934억원에 부채 1조7880억원, 자본은 55억원에 불과하다. 자본금 4435억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해 3086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자본 잠식이 심화됐다.
효성화학은 지난 2018년 효성비나케미칼을 세우고 대규모 화학단지 건설을 비롯해 LPG저장소, 프로판탈수소화(PDH), 폴리프로필렌(PP) 공장 등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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