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경제·금융 |김세형 |입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5,018억원이다. 이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샤오미 등이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가현 매니저는 “4월 중국 경기지표에서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시그널이 확인됐고, 중국 정부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 및 소비경기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에 국내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ETF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항셍테크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438320)를 출시했다. 해당 ETF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유일한 항셍테크 레버리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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